김성오, '신사장 프로젝트' 첫 등장부터 강렬! 다혈질 형사 최철로 압도적 존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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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오, '신사장 프로젝트' 첫 등장부터 강렬! 다혈질 형사 최철로 압도적 존재감

Minji Kim · 2025년 9월 17일 07:48

배우 김성오가 tvN 새 월화드라마 '신사장 프로젝트'에서 단호하고 거친 형사 최철 역으로 강렬한 첫 등장을 신고했습니다.

16일 방송된 2회에서 마헌지구대 경장 최철로 등장한 그는 첫 장면부터 아파트 복도에서 고함을 지르며 캐릭터의 성격을 단숨에 드러냈습니다. 지구대에서 까다로운 민원 전화를 거칠게 응대하는 모습은 현실감과 직설적인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통쾌함을 선사했습니다.

특히 한석규가 연기하는 신사장과 마주한 장면에서는 격한 기세를 차분하게 바꾸며 극의 분위기를 장악했습니다. 그는 신사장과의 오랜 인연을 암시하며 과거 사건을 언급했고, 신사장을 위협했던 트럭 운전자 오진호의 신상을 확인해주는 조력자 역할을 자처하며 두 인물 간의 숨겨진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습니다.

김성오의 연기가 빛난 또 다른 장면은 인질극 상황이었습니다. 오진호를 추격하던 중 인질극에 직면한 그는 15년 전 아동 인질 사건의 트라우마로 잠시 흔들렸으나, 이내 몸을 던져 범인을 제압하며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습니다. 이러한 잠깐의 망설임과 결연한 행동이 어우러져 캐릭터의 서사에 깊이를 더했습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형사과로 복귀한 최철은 '준이 아버님'으로 저장된 신사장과 다시 협력하게 됩니다. 그는 "저 복귀합니다. 준이 아버님이 15년 만에 저를 찾아온 이유가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며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기대를 높였습니다.

김성오는 생활감 넘치는 대사와 행동력으로 극에 재미를 더하는 동시에, 형사로서의 강단 있는 모습을 실감 나게 그려냈습니다. 15년 전 사건으로 인한 트라우마가 어떻게 풀려나갈지, 그의 활약이 앞으로 드라마에 어떤 재미와 몰입도를 더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한편, 김성오가 출연하는 '신사장 프로젝트'는 매주 월, 화요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됩니다.

김성오는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에서 개성 강한 조연 연기로 존재감을 각인시켰습니다. 특히 악역부터 코믹 연기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을 소화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이번 '신사장 프로젝트'에서는 그가 맡은 최철 역을 통해 다시 한번 강렬한 인상을 남길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