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즈, 군악대 '가수병'으로 복무... 옹성우 '나도 지원했다 떨어져'
Doyoon Jang · 2025년 9월 17일 14:19
가수 우즈가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군 생활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17일 방송된 '라디오스타'에는 정보석, 이석훈, 옹성우, 우즈가 함께 출연했다. 이날 우즈는 자신을 '뿌리는 무겁게 가지는 가볍게'라는 좌우명을 가진 사람으로 소개하며 남다른 인사법을 선보여 김구라를 놀라게 했다. 그는 자신의 이름 뜻을 설명하며 시청자들에게 각인시키고 싶었다고 밝혔다.
전역한 지 두 달이 되었다는 우즈는 방송 출연이 신기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구라가 머리가 많이 길었다고 하자, 그는 군악대 특성상 짧게 자를 수 없었으며 전역 후 한 번도 머리를 자르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우즈는 군악대에서 '가수병'으로 복무했다고 밝히며, 육군사관학교에 가수병 TO가 나 지원했다고 말했다. 그의 말에 옹성우는 자신도 같은 보직에 지원했다가 떨어진 경험을 털어놓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우즈는 1996년생으로 본명은 조승연이다. 그는 2016년 그룹 UNIQ로 데뷔했으며, 2018년 Mnet '프로듀스 X 101'에 출연해 큰 인기를 얻었다. 이후 솔로 가수로 성공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