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요한, 2m 넘는 키 때문에 '꿀잠'도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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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요한, 2m 넘는 키 때문에 '꿀잠'도 포기?

Sungmin Jung · 2025년 9월 17일 14:48

전 배구선수 김요한이 큰 키로 인한 고충을 토로했다.

17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내 멋대로-과몰입클럽’에 출연한 김요한은 은퇴 후 해설위원과 배구 교실 운영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김요한은 남다른 아침 루틴을 공개했는데, 2시간에 가까운 스트레칭과 웨이트 트레이닝이 그의 하루 시작이었다. 그 이유는 바로 그의 엄청난 키 때문이었다.

김요한은 2m에 육박하는 키로 인해 침대 길이가 부족해 발이 침대 밖으로 나와 허공에 뜬 채로 자는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발이 붓고 피로감을 더 느낀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다 보면 발이 침대 밖으로 나가 피가 쏠린다. 그래서 피로감이 더 있다. 그래서 스트레칭을 하고 시작하면 개운함이 다르다"라고 말하며, 폼롤러를 이용한 마사지 중 고통을 호소하는 모습도 보여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요한은 2000년대 후반부터 2010년대 중반까지 대한민국 남자 배구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이름을 알렸다. 그의 큰 키와 뛰어난 실력은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은퇴 후에는 방송인으로 성공적으로 전향하여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