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영애, 조연 역할 가능성 언급… "아이유처럼 노래와 연기 다 잘하고 싶어"
Yerin Han · 2025년 9월 17일 21:34
배우 이영애가 MBC 시사 프로그램 '손석희의 질문들'에 출연하여 조연 역할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손석희 앵커는 이영애에게 "언젠가는 조연 역할도 할 수 있다고 보시냐"고 질문했다. 이에 이영애는 "생각 안 해본 건 아니다. 언젠가는 할 수도 있다"고 답하며 가능성을 열어두었다.
이어 손석희 앵커는 배우 염혜란을 예로 들며 조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영애는 염혜란을 비롯한 많은 조연 배우들이 "학교 때 공부하듯이 너무 열심히 한다"며, 이를 보며 "많이 배우고 저를 많이 반성했다. 그래서 너무 존경한다"고 진심 어린 존경심을 표했다.
가장 부러운 배우로는 가수 겸 배우 아이유를 꼽았다. 이영애는 아이유의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와 '나의 아저씨'를 언급하며 "노래도 잘하지 않냐. 그걸 다 할 수 있다는 게 너무 부럽다"고 솔직한 마음을 전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영애는 1993년 CF로 데뷔한 이후, 드라마 '대장금', '사임당, 빛의 일기', 영화 '친절한 금자씨', '공동경비구역 JSA' 등 수많은 작품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왔다. 그녀는 뛰어난 연기력뿐만 아니라 변치 않는 아름다움으로도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드라마 '마에스트라'를 통해 성공적으로 복귀하며 여전한 클래스를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