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온, 음주운전 혐의 직접 인정… "길에 세워진 오토바이 무단 탑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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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온, 음주운전 혐의 직접 인정… "길에 세워진 오토바이 무단 탑승"

Sungmin Jung · 2025년 9월 17일 23:14

배우 윤지온이 음주운전 혐의를 직접 인정하고 사과했다.

윤지온은 17일 개인 SNS를 통해 "먼저 이런 불미스러운 일로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마음이 무겁고 죄송하다"며 "지난 9월 16일, 기억을 못 할 정도로 만취한 상태에서 길에 세워져 있던 오토바이를 무단으로 탑승해 이동하는 잘못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이어 "이후 모든 혐의를 인정했으며 현재 피해 상황을 파악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경솔한 행동으로 응원해 주시던 많은 분들께 상처와 실망을 드려 면목이 없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평생 뉘우치며 살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또한 "어떠한 변명의 여지도 없다.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 죄송하다"고 거듭 사죄의 뜻을 전했다.

앞서 윤지온은 음주운전이 적발돼 출연 중이던 채널A 새 드라마 '아기가 생겼어요'에서 중도 하차했다. 그의 전속계약 또한 지난 7월 6일부로 해지된 상태다.

'아기가 생겼어요'는 지난 7월부터 촬영을 시작했으며, 윤지온은 지난주까지 촬영에 참여했으나 이번 사건으로 인해 하차하게 되면서 드라마 팀에 큰 피해를 끼치게 되었다.

윤지온은 2019년 JTBC 드라마 '멜로가 체질'에서 효봉 역으로 출연하며 대중에게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윤지온은 2019년 JTBC 드라마 '멜로가 체질'에서 효봉 역으로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당시 그는 배우 오승윤의 후임으로 해당 역에 캐스팅되었다. 오승윤 역시 과거 음주운전 관련 논란으로 하차한 바 있어, 윤지온의 이번 사건은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