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키, 비 뚫고 국립 영천 호국원行… 할머니 기일과 생일 같은 날 '뭉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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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키, 비 뚫고 국립 영천 호국원行… 할머니 기일과 생일 같은 날 '뭉클'

Jihyun Oh · 2025년 9월 17일 23:22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는 샤이니 멤버 키가 국립 영천 호국원을 찾아 조부모님을 기리는 모습이 공개됩니다.

오는 19일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에서는 비가 쏟아지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키가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묘소를 찾는 여정이 그려집니다. 그는 6·25 전쟁 참전 용사이신 조부모님을 추모하기 위해 이곳을 방문했다고 밝혔습니다.

키는 묘비 앞에서 반갑게 인사를 건네고, 새로 가져온 꽃과 과일을 정성껏 올린 후 절을 올립니다. 맞벌이 부모님을 대신해 자신을 돌봐주셨던 조부모님과의 추억을 회상하며 잠시 생각에 잠기는 시간을 갖습니다.

특히 키는 자신의 생일과 할머니 기일이 같다는 사실을 고백하며, 과거에는 생일 케이크를 보는 것조차 힘들었다고 털어놓습니다. 이는 돌아가신 할머니에 대한 깊은 그리움과 애틋함을 보여줍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어린 시절 키(본명 김기범)와 할머니 사이에 얽힌 비 오는 날의 특별한 추억도 공개될 예정이어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냅니다. 국가유공자인 조부모님을 향한 키의 진심 어린 모습은 19일 밤 11시 10분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샤이니의 메인 래퍼이자 보컬로 활동하며 뛰어난 음악적 역량을 선보여왔습니다. 또한, 다재다능한 예능감으로 ‘나 혼자 산다’를 비롯한 다수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솔로 가수로서도 성공적인 커리어를 이어가며 독보적인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