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이특, 데뷔 20주년 맞아 '과몰입 클럽'서 새로운 도전과 열정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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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 이특, 데뷔 20주년 맞아 '과몰입 클럽'서 새로운 도전과 열정 공개

Eunji Choi · 2025년 9월 17일 23:24

그룹 슈퍼주니어의 리더 이특이 데뷔 20주년을 맞아 예능 프로그램 '내 멋대로-과몰입 클럽'에서 다채로운 새로운 도전을 펼치며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17일 방송된 TV CHOSUN 예능 '내 멋대로' 3회에서는 20년차 아이돌 이특과 은퇴 7년차 전 배구선수 김요한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특은 이날 연예인 모임에 참석한 적이 없었던 자신의 과거를 고백하며, '내 멋대로'를 통해 새로운 도전에 '과몰입'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먼저 이특은 무에타이에 도전하며 인생 첫 격투기 경험을 쌓았다. UFC를 즐겨본다는 그는 힘든 훈련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았고, 첫 스파링에서는 배운 기술을 활용하며 뿌듯함을 만끽했다. 이는 평소 활동 반경을 벗어난 파격적인 도전이었다.

이어 이특은 데뷔 최초로 동료 연예인인 가수 홍경민과 성수동 데이트에 나섰다. MZ세대의 핫플레이스를 방문하며 게임을 즐기고 맛있는 음식을 나누는 소소한 시간 속에서 이특은 과거 팬들 때문에 누리지 못했던 평범한 행복을 만끽했다. 그는 20년차 선배 홍경민 앞에서 연예계 생활에 대한 진솔한 소회도 나눴다.

또한 이특은 최근 절친한 지인들의 결혼 소식을 접하며 '비혼주의'에서 벗어나 결혼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되었음을 밝혔다. 혼자 있는 시간 속에서 외로움을 느끼며 10년 뒤 자신의 모습을 상상했을 때, '이렇게 살면 안 되겠다'는 깨달음을 얻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이번 '과몰입' 경험을 통해 '도전하는 것 자체에서 살아있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도전을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

한편, 전직 배구선수 김요한은 자기 관리와 만화책 수집에 '과몰입'하는 일상을 보여주며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또한 결혼을 희망하며 이웃들과 '반상회' 모임을 이어가는 모습이 공개되어 눈길을 끌었다. 다음 방송에는 배우 조재윤과 채정안의 일상이 예고되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특은 슈퍼주니어 활동 외에도 각종 예능 프로그램 MC와 연기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만능 엔터테이너로서의 입지를 다져왔다. 특히 그는 탁월한 진행 능력과 재치 있는 입담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팬들과의 소통에도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의 데뷔 20주년은 단순한 숫자 이상의 의미를 가지며, 앞으로 보여줄 그의 새로운 모습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