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날들’, 예측불허 엔딩 맛집 등극! 최고 시청률 17.8%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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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날들’, 예측불허 엔딩 맛집 등극! 최고 시청률 17.8% 돌파

Seungho Yoo · 2025년 9월 17일 23:32

KBS 2TV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이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매주 토, 일요일 저녁 8시에 방송되는 ‘화려한 날들’은 빠른 전개와 예측 불가능한 반전으로 매회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김희정 배우가 연기하는 김다정 캐릭터가 친구들의 모임에서 아들 지혁의 파혼 소식을 묻는 질문에 속 시원하게 답하는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17.8%를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드라마는 다채로운 이야기와 함께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는 ‘엔딩 맛집’으로 떠올랐다. 지난 8회에서는 이지혁(정일우 분)과 지은오(정인선 분)가 카페를 두고 사사건건 부딪히며 앙숙 관계로 발전하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관계 변화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10회에서는 은오의 친모가 이태란 배우가 연기하는 고성희로 밝혀지고, 그녀의 숨겨진 의도가 드러나며 충격적인 전개를 선사했다. 또한 12회에서는 지혁이 아버지 이상철(천호진 분)과 길에서 우연히 마주치며 극과 극 부자 관계의 서막을 알렸다.

이처럼 ‘화려한 날들’은 각 캐릭터의 복잡한 서사와 긴장감 넘치는 엔딩으로 주말 저녁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다. 오는 20일(토) 저녁 8시에 방송되는 13회에서는 또 어떤 반전과 감동이 기다리고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화려한 날들’은 김형석 감독과 소현경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스튜디오 커밍순, 스튜디오 봄, 몬스터유니온이 제작에 참여했다. 탄탄한 스토리 라인과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이 시청률 상승에 기여하고 있다.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