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지안, '북극성' 등장부터 파격 변신…전지현과 팽팽한 신경전
배우 원지안이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북극성'에서 강렬한 존재감으로 단숨에 시청자들을 사로잡았습니다.
지난 17일 공개된 4, 5화에서 원지안은 박해준이 연기하는 준익의 아내 '강한나' 역으로 첫 등장했습니다. 그녀는 극중 전지현이 맡은 문주와 날카로운 대립각을 세우며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한나는 남편 준익과의 관계를 암시하며 극에 예측 불가능한 반전을 선사했습니다. 문주가 자신을 찾아왔을 때 처음에는 온화한 미소를 보였지만, 이내 돌변하여 준익과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며 격한 감정을 드러냈습니다. 또한 문주를 향해 거침없이 자신의 감정을 쏟아내며 극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습니다.
원지안은 깊어진 연기력과 매력적인 목소리를 바탕으로 한나라는 인물을 입체적으로 그려냈습니다. 준익 피격 사건 현장을 목격한 아이를 보호하려는 한나의 절박한 모습은 시청자들의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호평을 받았습니다.
'북극성'에서 보여준 원지안의 활약은 앞으로 이어질 그녀의 행보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습니다. 그녀는 앞서 '오징어 게임', '가슴이 뛴다', '소년비행', 'D.P.' 등 다양한 작품에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이며 존재감을 각인시켜 왔습니다.
원지안이 출연하는 '북극성'은 오는 24일 6-7회, 10월 1일 8-9회가 공개될 예정입니다.
원지안은 2021년 넷플릭스 시리즈 'D.P.'의 '강소라' 역으로 대중에게 얼굴을 알리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특유의 허스키한 음색과 깊이 있는 눈빛 연기로 캐릭터를 성공적으로 소화해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후 '소년비행', '약한영웅 Class 1', '가슴이 뛴다'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며 차세대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