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영 팬, 새 앨범 발매 기념 300만원 기부… 질병 앓는 아동 지원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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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영 팬, 새 앨범 발매 기념 300만원 기부… 질병 앓는 아동 지원 '훈훈'

Sungmin Jung · 2025년 9월 18일 00:14

가수 겸 배우 이준영의 팬이 그의 새 미니앨범 '라스트 댄스(Last Dance)' 발매를 기념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국제어린이양육기구 컴패션은 익명을 요청한 이준영의 팬이 300만원을 기부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가나에 거주하며 질병으로 고통받는 18세 청소년 베네딕타(Benedicta)의 신장 이식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컴패션은 베네딕타가 건강을 회복하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수술 전 검사, 수술비, 약물 치료 및 회복 지원 비용 전반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부자는 "아티스트를 향한 응원 속에서 사랑을 표현하는 기쁨을 깨달았고, 이를 선한 영향력으로 확산하고 싶었다"며 "이번 기부가 질병으로 고통받는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작은 희망의 씨앗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한국컴패션 관계자는 "이준영을 응원하는 마음을 뜻깊은 나눔으로 실천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팬들의 따뜻한 마음이 건강한 나눔 문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준영은 그룹 유키스로 데뷔하여 음악 활동을 이어왔다. 그는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호평받았다. 또한 '24시 헬스클럽', '약한 영웅2' 등 다양한 작품에서 차세대 배우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