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예은,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 밝힌 러블리 애교
Jihyun Oh · 2025년 9월 18일 01:34
배우 신예은이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에서 눈부신 미모와 사랑스러운 애교로 현장을 사로잡았다.
지난 17일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이번 영화제에서 신예은은 화이트 원숄더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우아하면서도 화려한 자태를 뽐냈다. 드레스의 은은한 광택과 어깨선을 드러내는 디자인은 그녀의 여성스러움을 배가시켰다.
깔끔한 단발 헤어스타일과 미니멀한 실버 주얼리로 과하지 않은 고급스러움을 연출한 신예은은 손에 든 꽃다발과 함께 부드러운 미소를 지어 보였다. 그녀는 현장의 압박감 대신 자유롭고 애교 넘치는 모습으로 팬들에게 기분 좋은 에너지를 선사했다.
특히 카메라가 자신을 비추자 신예은은 귀여운 표정과 함께 손으로 브이(V)를 그리거나 볼하트 포즈를 취하며 팬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러한 신예은의 모습에 다른 배우들도 화답하며 즉석 포토타임이 이어져 즐거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예능 활동에 대한 소속사의 '금지령'이 있을 정도로 독특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지닌 신예은은 이번 영화제에서도 남다른 끼와 에너지로 부산의 밤을 화사하게 물들였다.
신예은은 2018년 웹드라마 '에이틴'으로 데뷔하며 단숨에 라이징 스타로 떠올랐다. 이후 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 '어서와', '사이코지만 괜찮아' 등 다양한 작품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였다. 최근에는 '더 글로리'에서 어린 박연진 역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