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앞둔 방민아, BIFF 레드카펫서 눈부신 여신 자태 뽐내

그룹 걸스데이 출신 배우 방민아가 오는 11월 배우 온주완과의 결혼을 앞두고 눈부신 미모를 과시했다.

방민아는 지난 17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했다. 이번 영화제에는 영화 ‘관찰자의 일지’로 함께 했다.

이날 방민아는 플로럴 자수 장식이 돋보이는 연둣빛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깊게 파인 브이(V)자 네크라인은 여성미를 강조했으며, 바디라인을 따라 흐르는 고급스러운 핏이 인상적이었다. 풍성하게 퍼지는 에이(A)라인 스커트는 우아함을 더했고, 드레스 전반에 수놓아진 블랙과 골드빛 자수 장식이 청순하면서도 고혹적인 분위기를 동시에 연출했다.

지난 7월, 방민아는 직접 온주완과의 결혼 소식을 전하며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라셨을 분들께 조심스레 양해의 마음을 전합니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이어 “따뜻하게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는 지금 조용한 마음으로 새로운 계절을 준비하고 있다”며 설렘을 드러냈다. 그녀는 “그 마음들을 오래도록 가슴에 담고 천천히, 그리고 단단히 제 길을 걸어가겠다. 저, 행복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온주완과 방민아는 2016년 SBS 드라마 ‘미녀 공심이’를 통해 인연을 맺었고, 2021년 뮤지컬 ‘그날들’에서 호흡을 맞추며 관계가 더욱 가까워져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오는 11월 양가 가족 및 가까운 지인들과 함께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방민아는 걸스데이 멤버로 데뷔하여 뛰어난 가창력과 상큼한 매력으로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배우로 전향한 후에도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이며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특히 그녀는 최근 진행된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선보인 화려한 드레스 자태로 많은 이들의 찬사를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