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가영, 올블랙 란제리룩 공항 마비 시킨 파격 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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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가영, 올블랙 란제리룩 공항 마비 시킨 파격 패션

Minji Kim · 2025년 9월 18일 02:02

배우 문가영이 파격적인 올블랙 란제리룩으로 인천국제공항을 런웨이로 만들었다.

지난 17일, 문가영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앰버서더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공항에 모습을 드러냈다. 쌀쌀해진 날씨 속에서도 그녀는 오버사이즈 재킷을 걸치고 무릎까지 오는 롱부츠와 검정색 가방으로 시크한 공항 패션을 완성했다.

가장 큰 주목을 받은 것은 그녀의 과감한 란제리룩이었다. 자신이 앰버서더로 활동하는 브랜드의 검정색 레이스 슬립을 착용한 문가영은 복부 부분의 시스루 디테일과 허벅지 윗부분까지 오는 짧은 길이로 늘씬한 각선미를 자랑했다. 재킷의 한쪽 어깨를 드러내는 스타일링으로 란제리 슬립을 더욱 강조하며 패셔니스타다운 면모를 뽐냈다.

이날 문가영이 선보인 블랙 레이스 슬립은 약 220만 원대의 제품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이는 지난해 이탈리아 밀라노 패션쇼에서 선보였던 약 505만 원 상당의 코르셋 디테일 미드카프 드레스에 이은 또 한 번의 파격적인 패션으로, 그녀의 과감한 스타일 도전을 엿볼 수 있었다.

문가영은 과거 "도전을 좋아한다"고 밝힌 바 있으며, 이번 공항 패션에 대해서도 팬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일부 팬들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지나친 노출이 당황스럽다"는 의견을 보인 반면, "모델처럼 멋지다", "당당한 모습이 아름답다"는 긍정적인 반응도 이어졌다.

문가영은 2006년 MBC 드라마 '독립극장'으로 데뷔하며 아역 배우로 경력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왕은 사랑한다', '으라차차 와이키키 2', '여신강림'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최근에는 디올의 앰버서더로 활동하며 패셔니스타로서의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