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효주, BIFF 경쟁 부문 심사위원으로 첫 발… "젊은 시선으로 공정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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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효주, BIFF 경쟁 부문 심사위원으로 첫 발… "젊은 시선으로 공정하게"

Yerin Han · 2025년 9월 18일 02:03

배우 한효주가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에 신설된 경쟁 부문의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18일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제30회 BIFF 경쟁 심사위원 기자회견'에 참석한 한효주는 나홍진 심사위원장, 양가휘, 난디타 다스, 마르지예 메쉬키니, 코고나다, 율리아 에비나 바하라 등 세계적인 영화인들과 함께 자리를 빛냈다.

올해 처음 도입된 경쟁 부문에서 한효주는 '막내 심사위원'으로서 젊은 시선을 담아 공정한 심사를 펼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그녀는 "어릴 적부터 영화를 너무 좋아해 하루에 여러 편씩 보곤 했다"라며 영화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전했다.

또한, 한효주는 과거 영화 '오직 그대만'으로 BIFF 개막작에 선정되어 부산을 찾았던 기억을 떠올리며 "동경해왔던 영화제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하게 되어 영광"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동시에 "부담감도 크다. 도망가고 싶을 정도로 부담스럽지만, 훌륭한 심사위원분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솔직한 심경을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제30회 BIFF는 아시아 영화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경쟁 부문을 신설하고 '부산 어워드'를 통해 5개 부문에서 수상작을 선정한다. 수상자에게는 아피찻퐁 위라세타쿤이 디자인한 트로피가 수여될 예정이다.

한효주는 2004년 청소년 드라마 '논스톱 5'로 데뷔했으며, 이후 '동이', 'W', '무빙' 등 다수의 히트작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그녀는 배우로서뿐만 아니라 '뷰티 인사이드'와 같은 작품에서 보여준 다채로운 매력으로 대중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차기작으로는 영화 '일광춘몽'과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강력추천'을 통해 또 다른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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