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카구치 켄타로, 스캔들 후 첫 공식석상…부산국제영화제서 환한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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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카구치 켄타로, 스캔들 후 첫 공식석상…부산국제영화제서 환한 미소

Haneul Kwon · 2025년 9월 18일 02:37

일본의 인기 배우 사카구치 켄타로가 최근 불거진 동거설 및 양다리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밝은 모습을 보였다.

지난 17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에 등장한 사카구치 켄타로는 다소 야윈 모습이었지만, 특유의 환한 미소로 팬들을 맞이했다. 검정색 정장을 차려입은 그는 일본의 국민 배우 와타나베 켄과 함께 레드카펫을 걸으며 팬들에게 손인사를 건네고 손가락 하트, 볼 하트 등 다양한 팬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사카구치 켄타로가 최근 불거진 사생활 논란 이후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나서는 자리였다. 앞서 일본 매체 주간문춘은 사카구치 켄타로가 3세 연상의 스타일리스트 A씨와 4년여간 교제하며 동거 중임에도 배우 나가노 메이와도 교제하여 양다리 의혹에 휩싸였다고 보도했다. 나가노 메이 측은 사카구치 켄타로와의 교제를 인정했으나, A씨가 나가노 메이에게 만남을 중단하라고 경고했다는 내용도 알려졌다.

이러한 사생활 스캔들로 인해 사카구치 켄타로는 영화 ‘파이널피스’ 기자간담회를 취소하기도 했으나, 레드카펫을 통해 부산의 팬들에게는 인사를 전하며 논란 속에서도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갔다.

사카구치 켄타로는 2014년 배우로 데뷔한 이후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습니다. 특히 훈훈한 외모와 부드러운 이미지로 일본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의 연기 스펙트럼은 로맨틱 코미디부터 진지한 드라마까지 다양하며, 차세대 일본 대표 배우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