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이비몬스터, 성공적인 첫 월드투어 마치고 10월 미니 2집 'WE GO UP' 발매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가 데뷔 첫 월드투어 '2025 BABYMONSTER 1st WORLD TOUR 'HELLO MONSTERS''의 대장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시애틀 클라이메이트 플레지 아레나에서 열린 공연을 끝으로 약 8개월간의 월드투어 여정을 마친 베이비몬스터는 팬들의 뜨거운 함성 속에서 'DRIP', 'BATTER UP' 무대를 선보이며 분위기를 달궜다. 강렬한 밴드 사운드와 어우러진 라이브 퍼포먼스는 짜릿한 전율을 선사했으며, 멤버들의 뛰어난 실력을 엿볼 수 있는 솔로 무대와 블랙핑크 커버, 최근 발표한 'HOT SAUCE'까지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며 더욱 노련해진 무대 매너 또한 빛났다. 베이비몬스터는 자신감 넘치는 퍼포먼스와 함께 무대 곳곳을 누비며 팬들과 적극적으로 호흡했고, 무대를 즐기는 여유로운 모습으로 팬들을 열광시켰다.
투어의 마지막을 기념하는 자리인 만큼 공연장은 팬들의 뜨거운 열기와 환호로 가득 찼다. 멤버들은 "첫 투어를 통해 전 세계 몬스티즈(팬덤명)를 만날 수 있어 행복했다. 여러분이 선물해 준 추억을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며 "더 좋은 모습으로 곧 돌아올 테니 기대해 달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로써 베이비몬스터는 서울, 북미, 일본, 아시아 등 총 20개 도시 32회 공연을 통해 30만 명의 관객과 만났다. 데뷔 2년 차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세계 각지의 아레나급 공연장을 꽉 채우며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 '괴물 신예'로서의 성장세를 실감하게 했다.
한편, 베이비몬스터는 오는 10월 10일 두 번째 미니 앨범 'WE GO UP'을 발매하고 또 한번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WE GO UP'을 비롯해 'PSYCHO', 'SUPA DUPA LUV', 'WILD' 등 총 4곡이 수록될 예정이다.
2023년 11월 27일에 데뷔한 YG엔터테인먼트 소속 7인조 걸그룹이다. 데뷔 전부터 멤버들의 뛰어난 실력과 YG 특유의 색깔로 큰 기대를 모았다. 그룹명은 '완벽한 아기(Baby)'와 '괴물(Monster)'을 합쳐 '타고난 실력을 갖춘 존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