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우성, '혼외자 논란' 후 첫 공식석상…부산 부일영화상 핸드프린팅 참석
Jisoo Park · 2025년 9월 18일 04:17
배우 정우성이 최근 불거진 혼외자 논란과 비연예인 연인과의 혼인 신고설 이후 처음으로 취재진 앞에 섰습니다.
정우성은 18일 부산 해운대구 시그니엘 그랜드 볼룸에서 열리는 제34회 부일영화상 핸드프린팅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이 행사는 지난해 영화 '서울의 봄'으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정우성이 특별한 기록을 남기는 자리였습니다. 시상식 본 행사에서는 핸드프린팅 외에도 레드카펫 행사와 함께 16개 부문에 대한 시상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번 행사는 특히 지난해 11월 혼외자 논란이 불거진 이후 정우성이 공식 석상에서 처음으로 취재진과 만나는 자리라 더욱 주목받았습니다.
앞서 정우성은 모델 문가비가 싱글맘을 선언한 후 아이의 친부가 자신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큰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당시 소속사를 통해 그는 '아버지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는 '모든 질책은 제가 안고 가겠다'며 책임감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최근에는 비연예인과의 혼인 신고설까지 제기되며 그의 개인사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상황입니다.
정우성은 1994년 영화 '구미호'로 데뷔한 베테랑 배우입니다. 그는 오랜 연기 경력을 통해 다양한 장르에서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많은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특히 최근작 '서울의 봄'에서의 열연은 그의 연기 스펙트럼을 다시 한번 입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