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1년 만에 공식 석상 복귀…'혼외자 논란' 후 첫 등장

Article Image

정우성, 1년 만에 공식 석상 복귀…'혼외자 논란' 후 첫 등장

Doyoon Jang · 2025년 9월 18일 04:33

배우 정우성이 사생활 이슈 후 약 1년 만에 대중 앞에 나선다.

정우성은 18일 부산 시그니엘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되는 제34회 부일영화상 핸드프린팅 행사에 참여한다. 지난해 영화 '서울의 봄'으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던 그는 김금순, 임지연, 이준혁, 신혜선, 정수정 등 동료 수상자들과 함께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정우성이 지난해 11월 불거진 혼외자 논란 이후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는 자리다. 당시 정우성은 모델 문가비가 낳은 아이의 친부임을 인정하며 큰 관심을 받았다. 문가비는 정식 교제 없이 임신해 싱글맘을 선택했으며, 정우성은 아버지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올해 8월에는 비연예인 연인과 혼인신고를 마쳤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다시 한번 화제를 모았다. 소속사는 개인 사생활이라며 말을 아꼈지만, 업계에서는 오랜 연인과의 극비 결혼이라는 이야기가 돌기도 했다.

부일영화상은 1958년 시작된 국내 최초의 영화상으로, 한국 영화의 역사를 상징하는 행사다. 특히 올해는 부산국제영화제 30회와 맞물려 이병헌, 손예진 등 국내 최정상 배우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정우성은 1994년 영화 '구미호'로 데뷔한 이래 오랜 기간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배우로 활동해왔습니다. 그의 섬세한 연기력은 다양한 작품을 통해 인정받았으며, 특히 최근작 '서울의 봄'에서의 열연은 그의 연기 스펙트럼을 다시 한번 증명했습니다. 그는 연기 활동 외에도 감독으로서의 역량도 보여주며 다재다능한 면모를 뽐내고 있습니다.

#Jung Woo-sung #Moon Ga-bi #12.12: The Day #Buil Film Awa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