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2 아들, 극단적 말 반복… '금쪽같은 내새끼'서 청소년 우울증 가능성 진단
오는 19일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중학교 2학년 아들의 극단적인 말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싱글 대디의 사연이 공개됩니다.
방송에 따르면, 첫째 아들은 올해 들어 반복적으로 극단적인 말을 쏟아내 긴급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촬영 전 제작진을 만난 아들은 '극단적인 생각이 들어 힘들다'고 고백했습니다.
위급 상황으로 판단한 제작진의 권유로 우울증 상담을 받으러 갔지만, 아들은 상담 내내 질문에 답하지 못하고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말만 반복했습니다. 집에 돌아와서도 가족과의 생일 파티에 불참하고 방에만 틀어박혀 있는 모습은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아빠와 대화 중에도 아들은 눈을 감고 대화를 거부하며, 힘들어하는 아빠에게 '신경 쓰지 마세요'라고 선을 그어 감정적인 대화로 서로에게 상처만 남겼습니다. 오 박사는 이를 분석하며 '금쪽이는 스스로 부모에게 중요한 존재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진단했습니다.
엄마를 만나러 갔을 때 아들은 아이 같은 모습을 보였지만, 극단적인 말을 하는 이유를 묻는 엄마에게는 모르겠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다 눈물을 보이는 엄마에게 '옛날로 돌아가고 싶다'고 고백하며, 어린 시절 가족 영상을 보던 중 눈물을 터뜨렸습니다. 오 박사는 아빠의 관심이 특정 방식으로만 표현된다고 지적하며, 금쪽이의 진짜 속마음을 풀어낼 방법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과연 금쪽이의 속마음은 무엇일지, 그 해답은 19일 오후 8시 10분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육아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부모들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오은영 박사가 전문가로서 날카로운 분석과 따뜻한 조언을 통해 금쪽이와 가족의 변화를 이끌어냅니다. 금쪽이가족의 이야기는 많은 시청자들에게 공감을 얻으며 육아에 대한 깊은 성찰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