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형식, '트웰브' 회당 4억 출연료 보도 '사실무근'…K드라마 몸값 인플레 논란ing
Haneul Kwon · 2025년 9월 18일 05:30
배우 박형식이 최근 종영한 드라마 '트웰브'에서 회당 4억 원의 출연료를 받았다는 보도에 대해 소속사 측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이는 최근 드라마 업계 전반의 높은 출연료 문제와 맞물려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앞서 한 매체는 '트웰브'에서 마동석이 회당 5억 원, 박형식이 4억 원을 받았으며, 이는 총 제작비 220억 원의 30%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박형식 측은 즉각 이를 부인하며 논란을 일축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K드라마 배우들의 천정부지로 치솟는 출연료에 대한 업계와 대중의 관심은 여전히 높다. 김수현, 박보검, 아이유 등도 높은 회당 출연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특히 이정재는 '오징어게임 시즌2'로 회당 100만 달러(약 13억 8천만 원)를 받는 것으로 전해져 화제를 모았다.
최근에는 넷플릭스가 한국 콘텐츠 출연료 상한선을 3억 원대로 낮추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는 소식도 들려왔다. 이는 K드라마 제작비 부담을 줄이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되며, 드라마 제작 편수 감소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러한 가운데 박형식의 정확한 출연료는 베일에 싸여 있지만, 업계의 높은 몸값 논란 속에서 그의 연기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박형식은 그룹 제국의 아이들 멤버로 데뷔하여 연기자로 전향했다. 그는 '상속자들', '힘쎈여자 도봉순', '슈츠' 등 다수의 히트 드라마에 출연하며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였다. 최근에는 '사운드트랙 #2'를 통해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서 또한번 가능성을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