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연수, 골프 향한 송지아의 진심 응원 "정말 좋아하는구나"
배우 박연수가 딸 송지아의 골프에 대한 열정을 공개적으로 지지하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박연수는 최근 자신의 SNS에 송지아가 골프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낸 순간들을 담은 짧은 영상을 게재하며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그녀는 "수십 벌의 옷을 갈아입히면서 엄마는 너무 재밌고 신이 났는데, 지아는 골프가 백 배 쉽고 재밌다고 했던 날, 그날 알았다. 내 딸은 골프를 진짜 좋아하는구나"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박연수는 "성적이 안 나오고 기획사에서 연락이 올 때마다, 쉬운 길 두고 왜 어려운 길을 가는 걸까… 텐션 좋은 네가 차분해지기까지 6년… 아직도 멀었지만 단 하나 너의 골프 사랑은 인정한다!"라고 덧붙이며, 연예계의 유혹에도 불구하고 오롯이 골프 선수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딸의 진심과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공개된 영상 속 송지아는 의류 광고 촬영 현장에서 다양한 의상을 프로페셔널하게 소화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엄마 박연수와 아빠 송종국의 훤칠한 비주얼을 그대로 물려받은 송지아는 카메라 앞에서 능숙하게 포즈를 취하며 끼 많은 연예인 못지않은 존재감을 드러냈다.
과거 MBC 예능프로그램 '아빠! 어디가?'를 통해 대중적인 사랑을 받았던 송지아는 이후 걸그룹 멤버 뺨치는 비주얼로 연예계 데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하지만 송지아는 JYP엔터테인먼트로부터 러브콜을 받는 등 여러 기회를 뒤로하고 자신의 꿈인 골프에 집중하는 선택을 했다. 최근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정회원 자격을 획득하며 골프 선수로서의 입지를 다진 송지아에게 많은 이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박연수는 곁에서 묵묵히 딸의 꿈을 응원하며 그 일상을 SNS를 통해 팬들과 공유하고 있다.
송지아는 2013년 MBC 예능 '아빠! 어디가?' 출연 당시 귀여운 외모와 솔직한 매력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연예인 제의를 거절하고 골프에 집중하기로 결정한 후, JYP엔터테인먼트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던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현재는 KLPGA 정회원으로서 프로 골프 선수라는 꿈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