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병헌, 손예진과의 특별한 인연 공개 "아내와 친구라 편했다"
Haneul Kwon · 2025년 9월 18일 07:12
배우 이병헌이 영화 '어쩔수가없다'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손예진과의 특별한 인연을 밝혔다.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에서는 영화 '어쩔수가없다'의 오픈토크 행사가 18일 영화의 전당에서 진행되었다.
이날 이병헌은 손예진과 부부로 출연한 것에 대해 "손예진 씨가 제 아내(이민정)와 오랜 친구 사이고, 저희 부부와도 식사나 골프를 함께 할 정도로 가깝다"며 "그래서 연기할 때 처음 보는 사이 같다는 느낌이 들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서로 알아가는 과정 없이 바로 편안하게 촬영에 임할 수 있었다"며 촬영 당시의 화기애애했던 분위기를 전했다.
'어쩔수가없다'는 삶에 만족하던 회사원 만수(이병헌)가 갑작스러운 해고 이후 가족과 집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박찬욱 감독의 신작으로, 제82회 베니스 국제 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받기도 했다. 이병헌과 손예진 외에 이성민, 염혜란, 박희순, 차승원 등이 출연한다.
이병헌은 1991년 KBS 드라마 '산울림'으로 데뷔하며 연기 경력을 시작했습니다. 그의 연기 스펙트럼은 넓으며, 한국뿐만 아니라 할리우드에서도 성공적인 필모그래피를 쌓아왔습니다. 그는 가족과의 관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평소에도 팬들과 소통하려는 노력을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