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희, 30회 BIFF 레드카펫… 우아함 속 숨겨진 '반전 매력'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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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희, 30회 BIFF 레드카펫… 우아함 속 숨겨진 '반전 매력' 화제

Hyunwoo Lee · 2025년 9월 18일 08:17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식이 지난 17일 영화의 전당에서 성대하게 열린 가운데, 여배우들의 다채로운 드레스 패션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특히 이날 레드카펫 행사에는 배우 한소희가 영화 ‘프로젝트 Y’의 동료 배우인 전종서, 유아와 함께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한소희는 노출이 전혀 없는 은색 실크 드레스를 선택했습니다. 부드러운 광택이 돋보이는 이 드레스는 상의가 골반 라인까지 내려오는 투피스 스타일로, 그녀의 하얀 피부와 어우러져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반면, 함께 참석한 전종서는 과감한 화이트 드레스로 반전 매력을 선보였습니다. 깊게 파인 가슴골이 돋보이는 드레스는 몸매 라인을 강조했으며, 화려한 주얼리와의 조화로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이날 레드카펫에는 이들 외에도 다양한 여배우들이 파격적인 드레스로 화제를 모았습니다. 김유정은 짙은 네이비색 드레스로 레드카펫과 대비를 이루며 시선을 끌었고, 겉보기에는 평범해 보였지만 허벅지까지 깊게 파인 슬릿 디자인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금새록은 블랙 시스루 드레스로 아찔한 매력을 발산했으며, 정수정은 네이비 백리스 홀터넥 드레스로 우아함을 더했습니다. 블랙핑크 멤버 리사 역시 착시 효과를 일으키는 독특한 플라워 드레스로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한편,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한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26일까지 진행되며, 폐막식 사회는 배우 수현이 맡을 예정입니다.

한소희는 데뷔 초부터 독보적인 비주얼로 주목받으며 빠르게 스타덤에 올랐습니다. 드라마 '부부의 세계'를 통해 인지도를 크게 높였으며, 이후 '알고있지만', '마이네임' 등 다양한 작품에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디즈니+ 시리즈 '경성크리처' 시즌 2 촬영을 마치고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