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찬욱 신작 '어쩔수가없다', BIFF 개막작 상영 후 '폭발적 호평' 쏟아졌다
제82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받고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수가없다'가 국내 첫 공식 상영 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지난 9월 17일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개막작으로 상영된 '어쩔수가없다'는 삶의 만족을 느끼던 회사원 '만수'(이병헌 분)가 갑작스러운 해고 이후, 가족과 집을 지키기 위한 치열한 재취업 전쟁을 그린 작품입니다.
박찬욱 감독과 배우 이병헌, 손예진, 박희순, 이성민, 염혜란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기자회견과 아시아 프리미어 상영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영화 상영이 시작되자 다채로운 캐릭터들의 시너지와 박찬욱 감독 특유의 독보적인 미장센, 긴장감과 이완을 오가는 유려한 전개, 블랙 코미디가 관객들의 몰입도를 단숨에 사로잡았습니다.
상영 후 관객들의 호평이 쏟아졌습니다. 한 관객은 "박찬욱 감독의 고급스러운 유머와 재미, 그리고 최고급 영화적 체험"이라고 평했으며, 다른 관객은 "우리 사회 속에 깊이 스며들어 있는 것들을 유쾌하고 날카로운 통찰과 해학으로 풀어낸다"고 극찬했습니다.
배우들의 연기력에 대한 칭찬도 이어졌습니다. "연기의 대가들이 앞 다투어 선보이는 연기 차력쇼"라는 평과 함께, "이병헌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연기. 손예진도 너무 강렬하고 박희순, 이성민, 염혜란도 캐릭터와 물아일체였다"는 찬사가 쏟아졌습니다.
박찬욱 감독의 연출력 또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박찬욱 감독의 연출력에 박수를 보낸다"는 의견과 함께, "영상미는 말할 것도 없고 음악 몰입감 대박. 돌비에서 다시 보고 싶다"는 감상평도 있었습니다. "박찬욱 감독이 또다시 선보인 독창적 이야기! 긴장감 넘치는 전개 속에 특유의 미장센이 곳곳에 숨어있다!"는 평도 있었습니다.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상영 이후 '어쩔수가없다'는 올가을 극장가를 뜨겁게 달굴 기대작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했습니다. 믿고 보는 배우들의 연기, 드라마틱한 전개, 아름다운 미장센, 견고한 연출, 그리고 블랙 코미디까지 더해진 박찬욱 감독의 새 영화 '어쩔수가없다'는 오는 9월 24일 개봉 예정입니다.
이병헌은 '어쩔수가없다'에서 갑작스럽게 해고당한 평범한 회사원 '만수' 역을 맡아 현실적인 고뇌와 감정선을 섬세하게 그려낼 예정입니다. 그의 깊이 있는 연기력은 영화의 몰입도를 한층 높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미 다양한 장르를 섭렵하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한 이병헌이 이번 작품에서 또 어떤 인생 캐릭터를 탄생시킬지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