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용여, 안성재 셰프 '모수' 극찬에도 '돈 아깝다' 혹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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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용여, 안성재 셰프 '모수' 극찬에도 '돈 아깝다' 혹평

Doyoon Jang · 2025년 9월 18일 09:30

배우 선우용여가 국내 최초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 '모수' 방문 후기를 전하며 솔직한 평가를 내렸습니다.

선우용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에 공개된 영상에서 딸 연재 씨와 함께 모수를 방문했던 경험을 공유했습니다.

그녀는 “내가 딸 때문에 프랑스에서 미슐랭 3곳을 가보지 않았나. 아무리 내 나이가 80이어도 그렇게 돈 많이 내고 가는 건 정말 싫다”며 솔직한 심경을 토로했습니다.

모수에서 나온 작은 새우 요리에 대해 “요만한 새우 세 조각이 스타터로 나오더라. 이건 그냥 그림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눈으로 보는 액세서리”라고 평가하며, “딸은 맛있다고 난리가 났는데 솔직히 돈 생각하니 그렇게 맛이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딸 연재 씨는 “그래도 엄마가 좋아하신 게 몇 개 있다. 안성재 셰프가 순두부를 직접 만들어 그 안에 성게알을 넣었는데 엄마가 그건 아이디어 좋다면서 진짜 좋아하셨다”고 덧붙여 긍정적인 부분도 있었음을 시사했습니다.

선우용여는 1965년 영화 '창녀'로 데뷔한 베테랑 배우입니다. 수많은 드라마와 영화에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현재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며 일상을 공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