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상국, 강남 집+카레이싱 근황 전격 공개 '폭소'

개그맨 양상국이 근황을 전하며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M드로메다 스튜디오'에는 '사투리를 누가 그래 쓰노'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방송인 남창희가 배우 한상진을 만나 함께 식당으로 이동하는 모습이 담겼는데, 이때 양상국이 깜짝 게스트로 등장해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양상국은 한상진과의 첫 만남 에피소드를 회상하며, 당시 오해로 인해 첫인상이 좋지 않았던 사연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3시간 동안 '형님 형님'하다가 편하게 하라는 말에 '야 이 시X야'라고 한 번 한 건데, 작가들에게는 '양상국이 보자마자 욕했다'고 와전됐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에 한상진은 "그날 양상국이 집까지 데려다줬다"고 덧붙였고, 양상국은 "집 앞에서 '유명한 오징어 횟집 안다'고 해서 기대를 했는데, 내리자마자 가버렸다"고 폭로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특히 양상국은 현재 거주지에 대한 질문에 "강남 역삼에 산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남창희는 "뭐 때문에 강남에 사냐"고 궁금해했고, 한상진은 "테니스도 삼성동에서 친다더라"라며 그의 새로운 모습에 감탄했다.

한편 양상국은 지난 2월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하여 '개그맨 겸 레이서'라는 이색적인 이력을 공개한 바 있다. 그는 프로 레이서로 활동하며 아마추어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고 대기업의 후원을 받고 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양상국은 과거 KBS '인간의 조건'을 통해 방송에 데뷔하며 이름을 알렸다. 그는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과 친근한 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최근에는 카레이서로서의 활동을 병행하며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