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 '사랑의 불시착' 촬영 속 현빈과의 스위스 추억 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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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진, '사랑의 불시착' 촬영 속 현빈과의 스위스 추억 회상

Minji Kim · 2025년 9월 18일 09:39

배우 손예진이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액터스하우스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았습니다.

이날 손예진은 백은하 배우연구소 소장과 함께 자신의 필모그래피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히 한 중국인 팬이 또렷한 한국어로 질문하며 '사랑의 불시착' 촬영 중 가장 행복했던 순간을 물었습니다.

손예진은 현빈과 함께 출연해 부부의 연을 맺게 된 작품에 대해 회상하며 웃음꽃을 피웠습니다.

그녀는 드라마 초반 스위스에서 엔딩 장면을 촬영했던 순간을 떠올리며, 특히 패러글라이딩으로 내려와 현빈을 안았던 장면을 생생하게 기억했습니다.

당시 스위스의 아름다운 풍경과 리정혁 역의 현빈을 잊을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손예진은 '사랑의 불시착'을 자신의 인생작으로 꼽으며, 당시 스위스 촬영이 매일 진행되어 힘들었지만 그만큼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습니다.

매일 이어지는 촬영 스케줄 때문에 스위스를 제대로 즐기지 못했지만, 지금은 그 순간들이 소중한 추억으로 떠오른다고 전했습니다.

손예진은 2001년 드라마 '선희 진희'로 데뷔했습니다. 그녀는 '내 머리 속의 지우개', '작은 아씨들' 등 다수의 히트작에 출연하며 로맨스 퀸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2022년 배우 현빈과 결혼하여 많은 축하를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