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자두, 목사 남편과의 결혼 생활 근황 공개… "나도 사모가 될 수 있을까 걱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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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자두, 목사 남편과의 결혼 생활 근황 공개… "나도 사모가 될 수 있을까 걱정했다"

Sungmin Jung · 2025년 9월 18일 09:47

가수 자두가 목사 남편과 결혼한 후 근황을 전해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는 "김밥 쌀 때 '이것'을 넣는 특이한 장영란 레시피 (+1분 배춧국, 미치게맛있음)"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이 영상에서 자두는 장영란의 근황 질문에 "어디선가 무언가 하고는 있었다. 목회자 남편과 결혼했기 때문"이라고 답해 놀라움을 안겼습니다.

장영란은 "목사 사모님이신데 머리가 노란색이다"라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에 자두는 "방송 외에는 거의 모든 것을 했다. 가끔 방송도 했지만, '아내의 맛' 등에 출연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자두는 목사 사모가 되면 목소리가 크면 안 될 것 같다는 선입견에 대해 "나도 그렇게 생각했다. 내 자아가 사라질 줄 알았다"고 고백했습니다. 이어 "결정적으로 결혼하게 된 계기는 남편이 너무 불쌍해 보였다는 것"이라며, "내가 세상에 때가 많이 묻었는데, 남편은 어릴 때부터 촉망받던 목회자였고, 놀아본 적도, 탈선한 적도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녀는 "하루는 '나는 남자도 많이 만나봤고 클럽도 갔고 놀 거 다 놀았고 돈도 명예도 없다. 사모가 될 수 없다'며 울었다. 그때 남편이 '왓 이즈 사모? 네가 생각하는 사모와 목사가 뭔데. 그런 부담 갖지 마'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자두는 "그래서 얼굴이 너무 반짝반짝 빛난다"며, "이 일을 계속하고 싶다. 남편이 이전에는 비행기 값을 걱정해야 했는데, 이제는 걱정 없이 정말 많은 곳을 다녔으면 좋겠다"고 남편을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자두는 2019년 10월, 2살 연하의 목회자 남편과 결혼 소식을 알렸습니다. 당시 그녀는 연예계 활동을 중단하고 신학대학원에 진학, 목회자 사모가 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자두는 과거 2000년대 초반, 특유의 밝고 유쾌한 에너지로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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