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 '사마귀' 효과,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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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 '사마귀' 효과,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 견인

Yerin Han · 2025년 9월 18일 09:49

SBS 금토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이 배우 고현정의 독보적인 존재감에 힘입어 자체 최고 시청률을 연일 경신하며 순항 중입니다.

극 중 연쇄살인마 '사마귀'이자 주인공 차수열(장동윤 분)의 엄마인 정이신 역을 맡은 고현정은 복합적인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극의 몰입도를 최고조로 이끌고 있습니다.

정이신은 과거 여성 및 아동 학대 가해자들을 잔혹하게 살해하여 누군가에게는 추앙의 대상이 되지만, 동시에 아들을 지키기 위해 첫 살인을 저질렀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어머니로서의 복잡한 감정을 드러냅니다.

고현정은 이러한 이중적인 캐릭터를 물 만난 듯 능숙하게 표현하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희열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특히 그녀의 섬세한 감정 연기와 눈빛, 호흡은 캐릭터에 생동감을 불어넣으며 극을 더욱 입체적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변영주 감독은 대본을 읽자마자 정이신 역에 고현정을 캐스팅하고 싶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고현정은 ‘선덕여왕’의 미실, ‘디어 마이 프렌즈’의 박완, ‘마스크걸’의 김모미 등 다채로운 연기 스펙트럼을 통해 쌓아온 내공을 ‘사마귀’에서 다시 한번 증명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고현정 효과’는 각종 화제성 차트에서도 입증되었습니다.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은 TV 화제성 순위에서 상위권을 차지했으며, 고현정은 출연자 화제성 조사에서도 4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더 나아가 ‘고현정 효과’는 해외에서도 통했습니다. 드라마는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시리즈 부문에서 7위를 기록하며 전 세계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습니다. 광기를 품은 사마귀 역할에 완벽 몰입한 고현정의 연기는 국경을 넘어 글로벌 팬들의 마음까지 움직이고 있습니다.

치밀한 연기력과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매회 시청자들에게 전율을 선사하는 고현정. 그녀가 아니면 불가능할 캐릭터를 더욱 매력적으로 구현하며,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의 남은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습니다.

한편,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5회는 오는 19일(금) 밤 9시 50분에 방송됩니다.

고현정은 1989년 미스코리아 출전으로 연예계에 데뷔한 이후, 30년 넘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그녀는 시대극부터 현대극, 스릴러까지 장르를 가리지 않는 폭넓은 연기력으로 매 작품마다 인생 캐릭터를 경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작품마다 캐릭터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과 몰입을 보여주며, 단순한 연기를 넘어선 예술성을 선보인다는 찬사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