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실종 미스터리, 이수지 남매 사연 공개에 '마이턴' 마지막회 충격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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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 실종 미스터리, 이수지 남매 사연 공개에 '마이턴' 마지막회 충격 예고

Sungmin Jung · 2025년 9월 18일 20:56

SBS 예능 프로그램 '한탕 프로젝트-마이 턴'(이하 '마이턴') 7회 방송에서 예상치 못한 전개가 펼쳐져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방송 말미, 코미디언 이경규의 행방이 묘연하다는 뉴스 보도가 등장하며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습니다. 마지막 목격은 지난 15일 인근 야산이었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증폭시켰습니다.

이경규의 실종 사건은 사실 7일 전, 여의도 백두신당에서 그 발단이 밝혀졌습니다. 이곳은 이수지가 이경규에게 트로트 가수로의 길을 열어주고, '한라'라는 활동명을 추천한 특별한 공간이었음이 드러났습니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이수지, 그리고 '한라', '천록담'으로 등장한 인물들이 모두 한 형제였다는 것입니다. 이수지는 과거 이경규가 제작했던 영화 '복수혈전'을 언급하며, 이경규 때문에 남매가 뿔뿔이 흩어지게 되었다고 토로했습니다.

그녀는 이경규가 아버지에게 투자를 부추겨 집안을 망하게 하고 자신들을 떨어뜨려 놓았다고 분노를 표출했습니다. 이처럼 복잡하게 얽힌 비밀이 공개된 가운데, 다음 주 예고편에서는 이경규의 실종과 함께 멤버들과 매니저들이 용의선상에 오르는 충격적인 장면이 그려졌습니다.

'마이턴'은 한탕을 노리는 남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페이크 리얼리티 쇼로, 다음 주 마지막 회를 방송하며 대장정의 막을 내립니다.

이경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민 MC로 오랜 기간 사랑받아 왔습니다. 그의 코미디 연기뿐만 아니라 예능 프로그램 기획 및 연출 능력 또한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