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반자카파 조현아, 비만 치료제 '위고비' 복용 고백… “하루 6끼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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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반자카파 조현아, 비만 치료제 '위고비' 복용 고백… “하루 6끼 먹는다”

Doyoon Jang · 2025년 9월 18일 22:12

그룹 어반자카파의 멤버 조현아가 비만 치료제 위고비 복용 사실을 솔직하게 공개했다. 하지만 그는 여전히 식욕을 통제하기 어렵다고 털어놓아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17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풍자테레비’의 영상에서 조현아는 “위고비 때문에 밥맛이 없다”고 말하며 복용 3개월 차라고 밝혔다. 이에 방송인 풍자는 “3개월 전에도 몸무게가 많이 나갔는데 무슨 소리냐”며 유쾌하게 의문을 제기했다.

그럼에도 조현아는 “이상하다. 위고비를 하는데도 계속 배가 고프다. 하루에 6끼씩 먹었다”고 말했고, 풍자는 “최근 나랑 술 마실 때 엽기 떡볶이를 전부 다 먹지 않았냐. 그때 살이 많이 쪘었는데 지금은 좀 빠진 것 같다”고 반응했다.

풍자는 이어 조현아가 특정 음식을 앞에 두고 ‘나 위고비 한다’고 말하면서도, 정작 자신이 먹고 싶어 하는 자극적인 음식은 가리지 않는다고 폭로했다. 그는 “그날도 ‘김밥 먹을래?’라고 물으니 ‘위고비 때문에 못 먹는다’고 하더니, 엽기 떡볶이를 시키자마자 다 먹고 라면까지 먹었다”고 덧붙였다.

조현아가 언급한 위고비는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GLP-1 계열 비만 치료제다. 원래 당뇨병 치료제로 개발되었으나, 체중 감량 효과가 알려지면서 다이어트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국내에서도 품귀 현상을 빚을 정도로 수요가 높지만, 전문가들은 부작용 가능성을 경고하며 반드시 의학적 필요에 따라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조현아는 2010년 그룹 어반자카파로 데뷔하여 메인 보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뛰어난 가창력과 독특한 음색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솔로 활동 및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서도 활약하고 있습니다. 특히 솔직하고 유쾌한 성격으로 팬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