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지원, '애견남' 신조어 탄생…9살 연하 예비신부에 '충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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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지원, '애견남' 신조어 탄생…9살 연하 예비신부에 '충직'

Haneul Kwon · 2025년 9월 19일 00:50

가수 은지원이 9살 연하의 예비신부에 대한 넘치는 애정을 드러내며 '애견남'이라는 새로운 별명을 얻었다.

MBN '돌싱글즈7' 10회에서는 오는 21일 오후 10시 방송에서 호주에서 이어진 최종 커플들의 서울 데이트가 그려진다. 특히 은지원은 10월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에 대한 마음을 숨기지 않으며 스튜디오를 핑크빛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 5MC는 요즘 유행하는 '테토남'(테스토스테론 성향의 남성)과 '에겐남'(에스트로겐 성향의 여성)을 빗댄 별명을 이야기하며 각자의 성향을 진단했다. 유세윤과 이다은은 자신들을 '에겐'과 '테토' 성향으로, 이혜영과 이지혜는 '테토녀'라고 밝혔다.

모두의 시선이 쏠린 가운데 은지원은 예비신부가 '테토녀' 스타일이라며 강한 여성에게 끌린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MC들이 그를 '에겐남'으로 지칭하자, 은지원은 "'에겐남' 말고 '애견남'이 되겠다. 아내에게 충직한 '애견남'이고 싶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최종 커플 성우-지우, 동건-명은의 로맨틱한 서울 데이트가 공개된다. 성우는 지우를 위해 직접 한식 주점에서 정성껏 요리를 대접하고, 동거를 시작하며 설렘을 더한다. 동건 역시 명은과의 특별한 추억 만들기를 위한 데이트 코스를 준비했다.

은지원은 젝스키스의 리더이자 메인 래퍼로 오랜 기간 활동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그는 솔로 가수로서도 활발히 활동했으며,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재치 있는 입담과 솔직한 매력으로 사랑받고 있다. 최근에는 결혼을 앞두고 예비신부에 대한 애정을 공개적으로 표현하며 많은 축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