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경, 조세호 향한 '분노'와 '이혼' 언급… 무슨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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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경, 조세호 향한 '분노'와 '이혼' 언급… 무슨 사연?

Eunji Choi · 2025년 9월 19일 02:09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프로그램 ‘도라이버: 잃어버린 핸들을 찾아서’(이하 ‘도라이버’) 15회에서 홍진경이 자신의 이혼 경험을 암시하는 발언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21일 공개되는 15회는 ‘토크의 신을 뽑아라’라는 콘셉트로, ‘고품격 연예인 클럽’의 회원 자격을 얻기 위한 면접이 진행되었습니다. 홍진경, 김숙, 주우재, 우영은 면접관으로 나서 마지막 면접자인 조세호를 향해 날카로운 질문들을 던졌습니다.

김숙이 조세호의 결혼 여부와 조건을 묻자, 주우재는 “아내분이 첫사랑이냐”고 질문했습니다. 이에 조세호는 잠시 망설인 후 “첫사랑이자 끝사랑”이라고 답했습니다. 이 발언에 홍진경은 “그걸 장담할 수 있냐”며 분노를 터뜨렸고, 조세호는 “사랑을 끝까지 지키겠다”고 답했습니다. 그러자 홍진경은 “어떤 사람도 지키고 싶었다”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한편, 조세호는 2세 계획에 대한 질문에 “아내와 단둘이 보내는 시간이 너무 행복하고 이기적인 마음이지만 아기에게 이 시간을 뺏기고 싶지 않다”며 “아내가 좋은 엄마가 될 것이라 믿지만, 내가 좋은 아빠가 될 자신은 없다. 헌신할 수 있을 때 2세를 준비하고 싶다”고 솔직하게 밝혔습니다.

더불어 조세호는 화장실을 찾다가 만난 한 시민에게 공식 사과하는 영상도 공개될 예정입니다. 그는 “그날 아침, 제가 본의 아니게 더 흉한 꼴을 보여드릴까 봐 그랬다. 죄송하다”고 사과하며 그날의 긴급 상황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습니다.

홍진경은 1997년 MBC 2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하여 모델, 방송인, 사업가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2010년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했으나, 2012년 이혼 사실을 밝힌 바 있습니다. 그녀는 최근 넷플릭스 예능 '도라이버: 잃어버린 핸들을 찾아서'를 통해 거침없는 입담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