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마다 타카유키, '굿뉴스' 기자회견서 혐한 논란 의식한 듯 역사 인식 강조
일본 배우 야마다 타카유키가 넷플릭스 영화 '굿뉴스' 개봉을 앞두고 부산 국제 영화제에 참석했습니다.
19일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굿뉴스' 기자회견에는 변성현 감독과 배우 설경구, 홍경, 야마다 타카유키가 참석해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굿뉴스'는 1970년대 일본 요도호 납치 사건을 모티브로 한 작품으로, 실존 사건을 바탕으로 한 만큼 동북아 정세를 연상케 하며 민감한 소재를 다룹니다.
영화의 완성도는 변성현 감독의 연출과 블랙코미디 장르의 결합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이미 호평을 받은 바 있습니다.
그러나 야마다 타카유키의 출연 소식 이후 과거 혐한 논란으로 일부 국내 영화 팬들의 비판이 있었습니다. 그는 2022년 일본 방송에서 한국 엔터테인먼트를 폄하했다는 의혹에 휩싸였으나, 당시 방송사의 악의적인 편집을 지적하며 억울함을 호소했고 이후 해당 방송에 항의하는 등 적극적으로 해명한 바 있습니다.
이번 기자회견에서 야마다 타카유키는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습니다. 그는 배역 연구와 감독과의 소통에 집중했으며, 언어와 문화의 차이를 줄이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습니다.
무엇보다 야마다 타카유키는 "역사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작품을 통해 실존 사건을 알게 되어 좋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앞으로도 여러 나라와 협력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내비쳤습니다.
'굿뉴스'는 오는 10월 17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됩니다.
야마다 타카유키는 연기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다재다능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그는 일본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배우로, 글로벌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습니다. 앞으로 그의 활약이 더욱 기대되는 배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