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도현, 약사님에 '훈훈' 감사 인사…'암 투병' 이겨낸 그의 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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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도현, 약사님에 '훈훈' 감사 인사…'암 투병' 이겨낸 그의 진심

Jisoo Park · 2025년 9월 19일 02:27

가수 윤도현이 약사에게 따뜻한 감사 인사를 전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윤도현은 지난 18일 개인 SNS를 통해 약값 대신 '노래 잘 불러달라'는 말을 들었다며 감격스러운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그는 “약값을 절대 안 받으시고 노래 잘 불러달라 하셔서 고마움과 미안함과 더 좋은 사람, 더 좋은 음악인이 되고 싶단 생각이 들었어요”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아직 멀었지만 노력할게요. 눈물이 날 거 같네”라며 약 봉투 사진과 함께 진심을 담은 글을 덧붙였습니다.

앞서 윤도현은 지난 2023년 3년간의 암 투병 사실을 직접 공개하며 많은 이들에게 놀라움과 응원을 안긴 바 있습니다. 그는 2021년 희귀암인 위말트림프종 진단을 받았으나 완치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을 전해 팬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았습니다.

윤도현은 1994년 록 밴드 '윤도현밴드(yb)'를 결성하며 본격적인 음악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그의 허스키하면서도 파워풀한 보컬은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나는 나비', '오 필승 코리아' 등 수많은 히트곡을 통해 대중들에게 희망과 에너지를 선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