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도현, 약사님의 따뜻한 마음에 '감동'... 희귀암 완치 후 훈훈한 미담
가수 윤도현이 희귀성암 완치 판정을 받은 후 겪은 따뜻한 일화가 공개되어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윤도현은 지난 1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약사로부터 받은 특별한 배려에 대한 감사함을 표현했습니다. 그는 “약값을 절대 받지 않으시고 노래를 잘 불러달라고 하시는 약사님의 말씀에 고마움과 미안함을 동시에 느꼈다”며 “더 좋은 사람, 더 좋은 음악인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직 멀었지만 노력하겠다. 눈물이 날 것 같다”는 진심 어린 글을 남겼습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약봉투가 담겨 있어, 약사와의 훈훈한 교감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앞서 윤도현은 2023년, 3년간의 암 투병 사실을 고백하며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그는 2021년 뮤지컬 ‘광화문연가’ 연습 당시 희귀암인 위말트림프종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실을 숨긴 채 3년여 동안 치료에 매진해 왔으며, 최근에서야 완치 판정을 받았다고 전해 팬들의 안타까움과 기쁨을 동시에 자아냈습니다.
당시 윤도현은 “너무 많은 걱정을 끼치고 싶지 않았다”며 “팬들과 부모님께도 최근에야 알렸다. 암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럭비공 같지만, 겸손한 마음으로 건강을 지키며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힌 바 있습니다.
현재 윤도현은 활발한 방송 및 공연 활동을 이어가며 팬들의 응원 속에서 건강을 회복하고 있습니다.
윤도현은 1994년 록밴드 YB(윤도현밴드)를 결성하여 메인 보컬로 활동하며 대한민국 대표 록커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그는 음악 활동 외에도 드라마, 예능, 뮤지컬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폭넓은 대중적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특히 그의 진솔하고 긍정적인 태도는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