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방 유튜버 쯔양, 첫 고정 예능 '어디로 튈지 몰라' 촬영 고충 토로 "촬영 날이 오히려 제일 배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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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 유튜버 쯔양, 첫 고정 예능 '어디로 튈지 몰라' 촬영 고충 토로 "촬영 날이 오히려 제일 배고파"

Sungmin Jung · 2025년 9월 19일 09:23

먹방 유튜버 쯔양이 첫 고정 예능 출연에 대한 남다른 고충을 밝혔다. 쯔양은 오히려 촬영하는 날 배가 가장 고프다고 토로하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19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 호텔 서울에서 열린 ENA, NTX, 코미디TV 공동 제작 예능 프로그램 ‘어디로 튈지 몰라’ 제작발표회에서 쯔양은 이 같은 사실을 전했다. ‘어디로 튈지 몰라’는 맛집 사장님이 자신의 인생 맛집을 추천하며 다음 행선지가 결정되는 즉흥 릴레이 맛집 탐방 프로그램이다. 쯔양은 개인 방송 7년 만에 처음으로 고정 예능에 도전하게 됐다.

그는 출연 결심 계기에 대해 “PD님의 연락에 죄송한 마음에 인사드리러 갔다가 편안한 분위기에 바로 출연을 결정했다”라며, “주변에서도 좋은 분들과 함께한다며 추천해 주셔서 망설임 없이 함께하게 됐다. 현재 사회화를 배우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쯔양에게도 촬영은 쉽지 않았다. 그는 “섭외 과정의 어려움을 이미 알고 있었기에 촬영 때도 섭외가 잘 될지 걱정했다”라며 “무엇보다 이동 시간이 길어 너무 배가 고팠다. 오히려 촬영하는 날이 가장 적게 먹는 날”이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대식가로 알려진 쯔양이지만, 촬영 때문에 식사량을 조절해야 해 오히려 살이 빠진다고 전했다.

쯔양은 “촬영이 끝나갈 때쯤 집으로 배달 음식을 시켜 먹는다. 배는 고프지만 촬영 자체가 재미있다”라고 말하며 웃음을 보였다.

함께 출연하는 안재현과 조나단은 쯔양의 엄청난 먹성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안재현은 쯔양을 보며 “안에 블랙홀이 있는 것 같다”라고 표현했고, 조나단은 “쯔양은 배부르다는 말을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다”라고 덧붙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김대호, 안재현, 쯔양, 조나단이 출연하는 ‘어디로 튈지 몰라’는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쯔양은 2019년부터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먹방 유튜버입니다. 독보적인 먹방 스킬과 솔직하고 유쾌한 입담으로 국내외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을 넘어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