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기상어’ 세계관 확장한 ‘문샤크’, K팝 하이틴 숏드라마로 재탄생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킨 ‘핑크퐁 아기상어’의 세계관을 확장한 K팝 기반 하이틴 숏드라마 ‘문샤크: 상어가 스타성을 타고남’이 제작된다.
더해리미디어는 19일, ‘아기상어’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스핀오프 웹툰 IP ‘문샤크’를 숏드라마로 제작한다고 밝혔다. ‘문샤크’는 해저 왕국의 상어 공주 ‘시드’가 육지의 K팝 아이돌에게 첫눈에 반해, 얼떨결에 SNS 셀럽으로 데뷔하며 겪는 성장 스토리를 담는다.
Z세대의 공감을 얻을 수 있도록 꿈을 향해 도전하는 10대 주인공들의 서사를 중심으로, 아티스트를 향한 팬덤 문화까지 흥미롭게 엮어낼 예정이다. 이 작품은 웹소설 ‘문샤크: 그 공주가 데뷔하는 법’을 원작으로 하며, 더핑크퐁컴퍼니, 엠스토리허브와 공동 제작한다.
‘문샤크’는 이미 네이버 시리즈, 라인망가, 카카오페이지 등에서 1020 여성 독자층을 중심으로 팬덤을 구축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더해리미디어는 이번 숏드라마를 통해 자극적인 내용 대신 K-로맨스, K-감성, K-pop을 융합한 따뜻하고 설레는 새로운 유형의 숏드라마를 선보일 목표라고 전했다.
나아가 더해리미디어는 ‘문샤크’를 시작으로 한국의 강점인 로맨틱 코미디, 하이틴, 휴먼 드라마 장르의 숏드라마를 지속 개발하고, 자체 플랫폼 ‘ZIPPYBOX’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K-숏드라마를 공급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친숙한 ‘아기상어’ IP와 K-pop 문화를 결합한 ‘문샤크’가 K-숏드라마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중국 및 글로벌 시장에서의 위상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숏드라마 제작은 ㈜로맨틱팬더씨가 맡는다.
‘문샤크’는 웹툰으로 먼저 공개되어 1020 여성 독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이 인기에 힘입어 숏드라마 제작이 결정되었으며, K팝과 판타지 요소가 결합된 신선한 스토리텔링이 기대됩니다. 더해리미디어는 ‘문샤크’를 시작으로 다양한 장르의 K-숏드라마를 세계 시장에 선보일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