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쪽같은 내 새끼’ 중2 아들, 극단적 발언에 싱글대디 '눈물'…전문가 진단은?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 심각한 고민을 가진 중학교 2학년 아들 때문에 아빠가 눈물을 보였다.
19일 방송된 ‘금쪽같은 내 새끼’에는 ‘극단적인 말을 하는 중2 아들, 혹시 청소년 우울증일까요?’라는 사연이 소개되었다. 스튜디오에 등장한 싱글대디는 5년간 홀로 세 자녀를 키우며 겪는 어려움을 토로했다.
아빠는 “며칠 전 아들이 ‘살기 싫다, 죽고 싶다’는 말을 해 너무 놀라 긴급하게 도움을 요청하게 됐다”며 무거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공개된 영상에서는 금쪽이가 방문을 걸어 잠근 채 좀처럼 나오지 않고, 식사도 거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아들은 아빠에게 ‘나를 찾지 말라’ ‘가출하는 게 낫다’는 문자를 보내기도 했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아들이 아빠에게 “진짜 죽고 싶다. 살기 싫다”고 직접적으로 표현했다는 점이다. 아빠는 “아이가 죽는 게 낫겠다는 생각을 자주 한다고 하더라. 그런 말을 들을 때마다 가슴이 찢어진다”고 심정을 밝혔다.
이러한 상황이 중학교 2학년이 되면서 더욱 심각해졌다고 밝힌 아빠는 단순한 사춘기라기엔 수위가 너무 높아 전문가의 도움이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방송 말미, 전문가들은 금쪽이의 행동이 단순한 반항이 아닌, 깊은 내면의 고통을 드러내는 신호일 수 있다고 진단하며 앞으로의 변화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금쪽같은 내 새끼’는 부모의 양육 고민을 전문가와 함께 나누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다양한 가족들의 사연을 통해 육아에 대한 공감과 정보를 제공합니다. 출연진들은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솔직한 고민을 나누며 시청자들과 소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