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송, AI로 되살린 휠체어 타기 전 강원래 모습 공개…뭉클함 선사
Yerin Han · 2025년 9월 19일 11:56
가수 김송이 남편 강원래의 과거 모습을 공개해 많은 이들의 감동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김송은 지난 19일 자신의 SNS에 2000년 사고 발생 3개월 전 싱가포르에서 찍은 영상을 올리며 "선이 아빠 휴가 나와서 여의도 지하도. 응답이가 만들어준 영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영상 속에는 휠체어에 오르기 전, 두 발로 건강하게 서 있는 강원래와 김송이 카메라를 보며 환하게 웃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특히 이 영상은 AI 기술을 활용해 복원된 것으로 알려져 더욱 눈길을 끌었습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뭉클하다", "그 시절 강원래 씨 모습이 그립다", "지금도 멋지신 강원래 씨를 응원한다" 등의 따뜻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강원래는 2000년 불의의 교통사고로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았으나, 꾸준한 재활을 통해 휠체어에 의지한 채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김송과는 2003년 결혼했으며, 2013년 시험관 시술을 통해 2014년 아들을 품에 안았습니다.
강원래는 1996년 그룹 클론으로 데뷔하여 큰 인기를 얻었으며, 댄스 음악의 대명사로 불렸습니다. 그는 사고 이후에도 음악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많은 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멘토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현재 그는 여러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대중과 소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