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편스토랑’서 수영 시작 계기 공개… 어머니 “제일 잘한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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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편스토랑’서 수영 시작 계기 공개… 어머니 “제일 잘한 선택”

Jisoo Park · 2025년 9월 19일 13:23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전 국가대표 수영선수 박태환의 어머니가 아들이 수영을 시작하게 된 특별한 이유를 밝혔다.

지난 19일 방송된 KBS2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엄마 손 특집’으로 꾸며져 박태환의 어머니가 출연했다. 그녀는 “박태환이 어릴 적 말썽꾸러기였다”며 “예쁜 외모에 운동과는 거리가 멀까 걱정했지만, 감기로 인한 기관지 약화를 걱정해 수영을 권하게 됐다”고 회상했다.

이에 박태환은 “수영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 도망가기도 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어머니는 “처음에는 윽박질러 끌고 다녔지만, 돌이켜보면 지금까지 한 선택 중 가장 잘한 결정이었다”고 말해 뭉클함을 안겼다. 붐은 “어머니가 정말 대단하시다”며 감탄했다.

중학교 3학년 때 최연소 국가대표로 발탁된 박태환은 세계 정상에 오르며 금메달을 휩쓸었다. 어머니는 유치원 시절 따냈던 ‘작은 돌고래 메달’이 박태환에게 첫 확신을 준 소중한 메달이라며, 항상 첫 번째로 진열장에 보관한다고 밝혔다. 박태환 역시 “내 인생 첫 메달이라 의미가 크다”고 말해 훈훈함을 더했다.

박태환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수영 선수로, 2008 베이징 올림픽 자유형 400m 금메달리스트입니다. 그의 뛰어난 실력으로 ‘마린 보이’라는 애칭을 얻으며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습니다. 선수 은퇴 후에도 다양한 방송 활동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Park Tae-hwan #The Taste of Brothers #swimm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