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은정, '여왕의 집' 종영 소감 & 감사 인사 전해

배우 함은정이 KBS2 일일드라마 ‘여왕의 집’에서 강재인 역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시청자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지난 19일 100회를 끝으로 종영한 ‘여왕의 집’은 완벽한 삶이라 믿었던 여자가 모든 것을 빼앗긴 뒤 인생을 되찾는 복수극으로, 최고 시청률 11.9%를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Ham Eun-jung, the lead actress who played Kang Jae-in in the recently concluded KBS2 daily drama 'Queen of the House', has expressed her heartfelt gratitude to the viewers.

The drama, which aired its final episode on the 19th, was a revenge story about a woman who, after having her seemingly perfect life stolen, fights to reclaim it. It achieved a peak viewership rating of 11.9% and garnered significant love from the audience.

함은정은 YL그룹 최연소 디자인 팀장 강재인 역을 맡아, 평범한 삶을 꿈꿨지만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인생이 뒤바뀌는 인물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 첫 복수극에 도전하며 짜릿한 카타르시스와 깊은 몰입감을 선사, '일일극 퀸'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Playing Kang Jae-in, the youngest design team leader at YL Group, Ham Eun-jung portrayed a character who longed for a simple life but had it irrevocably altered by an unforeseen event. Her foray into a revenge drama with this role provided viewers with thrilling catharsis and deep immersion, further solidifying her status as the 'Queen of Daily Dramas'.

그녀는 파격적인 연기 변신에 대해 “티아라 활동 때부터 변신을 즐겼기에 거부감이 없었다”고 밝혔다. 또한, 1인 다역을 방불케 하는 강재인 캐릭터의 다채로운 변신에 대해 “위장임을 전달하고 싶었는데 그 부분이 안 보여져 아쉬웠다. 시청자들이 몰입할 수 있었던 것은 배우로서 큰 성취”라고 덧붙였다.

Regarding her dramatic transformations within the role, she commented, "Having enjoyed transformations since my time with T-ara, I had no reservations." She further elaborated on the multifaceted shifts of the Kang Jae-in character, which almost felt like playing multiple roles, stating, "I wished to convey that these were disguises, and it's a bit disappointing that aspect wasn't fully visible. However, enabling viewers to immerse themselves was a significant achievement as an actress."

체력적인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함은정은 “감독님의 노림수대로 강재인이 극한까지 가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며, “일주일에 하루 이틀 쉬는 날에도 의상 피팅, 병원 방문, 운동, 대본 암기 등으로 바쁘게 보냈다. 체력 방전에 힘들 때도 있었지만, 동료들과 영양제를 챙겨 먹고 수액을 맞으며 버텼다”고 회상했다. 촬영 막바지 다리를 다치는 부상에도 불구하고, 대역과 치료를 병행하며 촬영을 이어가 작품에 대한 책임감을 보여주었다.

Despite the physical challenges, Ham Eun-jung recalled, "I strived to portray Kang Jae-in reaching her limits as per the director's intention." She added, "Even on the one or two days off per week, I was busy with costume fittings, doctor's visits, exercise, and script memorization. There were times I felt completely drained physically, but I persevered by taking supplements with colleagues and receiving IV drips." Even with a leg injury towards the end of filming, she demonstrated her commitment by continuing to shoot while using a stunt double and receiving treatment.

그녀는 “시청자들의 응원이 큰 힘이 되었다. ‘함은정 나오는 드라마는 재밌을 것’이라는 믿음을 주는 배우가 되고 싶다”며, “소중한 저녁 시간을 내어 ‘여왕의 집’을 시청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마무리했다.

She concluded by saying, "The viewers' support was a great source of strength. I aspire to be an actress whom viewers trust will deliver enjoyable dramas. I sincerely thank everyone who dedicated their precious evening hours to watch 'Queen of the House'."

함은정은 2009년 그룹 티아라로 데뷔하여 메인 보컬 및 래퍼로 활약하며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연기 활동으로는 '커피하우스', '별을 따다 줘', '모래시계' 등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며 꾸준히 연기력을 쌓아왔습니다. 솔로 가수로서도 ' Deja Vu' 등의 곡을 발표하며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