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나래, 돌아가신 조부모님 집 찾아 눈물 펑펑… 키도 추억 회상하며 울컥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의 예고편에서 개그우먼 박나래가 돌아가신 조부모님 댁을 방문해 오열하는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분에서는 그룹 샤이니의 멤버 키가 친조부모님을 추억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키는 음식을 차려놓고 묘비 앞에 앉아 할머니, 할아버지와의 소중했던 시간을 회상했다. 그는 “저를 많이 예뻐해 주셨다”며 맞벌이하는 부모님 대신 자신을 보살펴주신 조부모님께 깊은 애정을 표현했다. 특히 할머니가 해주신 음식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내며, 커서도 할머니와 데이트를 즐겼던 추억을 떠올리다 끝내 눈물을 보였다.
이러한 키의 이야기에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박나래 역시 감정이 북받친 듯 눈물을 글썽였다. 박나래 역시 할머니와 할아버지를 모두 여읜 아픔이 있기에 더욱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박나래가 추억이 깃든 조부모님 댁을 오랜만에 방문하는 장면이 담겼다. 문을 열자마자 박나래는 “할머니 할아버지, 나래 왔어요”라며 벅차오르는 감정에 무너져 내렸다. 그는 빈집을 마주하고 “너무 괴로웠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이때 방송인 전현무와 웹툰 작가 기안84가 깜짝 등장해 박나래와 함께 잡초를 제거하는 등 집안 정리를 도우며 훈훈함을 더했다.
박나래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여성 코미디언으로,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그녀는 특유의 유머 감각과 솔직한 입담으로 많은 이들에게 웃음을 선사한다. 또한,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자신의 일상을 공개하며 인간적인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