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곽튜브, 유진·지현우와 '추억의 맛' 찾아 떠난 힐링 먹트립

‘전현무계획2’가 배우 유진과 지현우를 ‘먹친구’로 초대해 ‘추억의 맛’을 찾아 떠난 특별한 먹방 여행으로 시청자들에게 행복을 선사했습니다.

지난 19일 방송된 MBN·채널S 공동 제작 프로그램 ‘전현무계획2’ 47회에서 전현무와 곽튜브는 유진, 지현우와 함께 61번째 길바닥 투어에 나섰습니다. 이들은 이영자 추천 맛집인 만두집을 시작으로 35년 전통의 버거&냉커피 가게, 유진의 단골 부대찌개집, 그리고 ‘무밥’ 맛집까지 섭렵하며 다채로운 맛과 따뜻한 이야기를 안방극장에 전달했습니다.

방송 초반, 전현무는 시즌1 때 맛보지 못했던 이영자 추천 만두집을 향했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길게 늘어선 줄에 놀라면서도 김치만두 포장에 성공했고, 근처 공원에서 맛본 만두에 “진짜 맛있다”며 감탄했습니다.

이어 90년대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3000원 버거와 1500원 냉커피 맛집을 방문했습니다. 그곳에서 추억을 되새기던 중, 전현무는 곽튜브에게 결혼 계획에 대해 질문했고, 곽튜브는 예비신부를 보자마자 결혼을 결심했다는 솔직한 답변으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후 네 사람은 압구정동에서 유진이 추천한 부대찌개 맛집으로 이동했습니다. 1997년 데뷔 초 S.E.S. 멤버들과 처음 방문했다는 유진의 말에 출연진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특히 유진은 과거 S.E.S. 활동 당시 고칼로리 음식을 먹고도 춤으로 살을 뺄 수 있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차 안에서는 지현우의 가수에서 배우로 전향한 계기에 대한 이야기가 오갔습니다. 그는 과거 1년에 100만원을 받던 시절부터 주인공을 맡기까지의 에피소드를 전하며, 유진 역시 S.E.S. 활동 당시 연기 제의를 거절했던 이유를 솔직하게 털어놓았습니다.

논현동에 위치한 한우 맛집에 도착한 네 사람은 즐거운 식사를 이어갔습니다. 전현무는 지현우가 ‘신사와 아가씨’ 상대역이었던 이세희와 비슷한 습관을 가졌다며 의외의 공통점을 언급했고, 유진은 “사귀냐”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또한, 결혼에 대한 질문에 지현우는 현재 생활에 만족하며 에너지가 없다고 답했고, 전현무는 이에 공감하며 결혼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습니다.

마지막으로 네 사람은 ‘무밥’ 맛집에서 엄마의 손맛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식사를 즐겼습니다. 방송 말미, 유진과 지현우는 출연 예정인 MBN 새 수목드라마 ‘퍼스트레이디’를 소개하며 ‘추억의 맛’ 먹트립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유진은 1997년 걸그룹 S.E.S.로 데뷔했으며, 이후 배우로서도 활발히 활동하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MBN 새 드라마 '퍼스트 레이디'에 출연 소식을 알리며 또 다른 변신을 예고했습니다. 그녀는 드라마, 영화,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히 사랑받는 만능 엔터테이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