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승훈, 33년 전 '냉동 인간' 외모+1시간 통화 수다쟁이 면모 '불후의 명곡'서 대공개
가수 신승훈이 33년 전과 변함없는 외모로 '냉동 인간'임을 입증한다.
오늘(20일) 방송되는 KBS2 '불후의 명곡'은 '아티스트 신승훈' 편으로 꾸며진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신승훈의 후배 가수인 데이브레이크 이원석, 정준일, 안신애 등이 신승훈과의 길고 긴 통화 경험을 폭로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원석은 "신승훈과 전화하면 기본 한 시간 이상 통화한다. 음악 이야기가 대부분인데, 호기심이 많으시고 하고 싶은 게 많으시다"고 말했다.
안신애는 "저녁 준비 중 전화를 받았는데, 통화 끝나고 찌개가 식어 있었다. 국물이 졸아있더라"며 증언했고, 정준일은 "최근에 일부러 전화를 안 받은 적도 있다. 전화를 확인하고 두 번 정도 덮었다"고 털어놓아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신승훈은 1992년 당시 사진을 공개하며 33년 전과 똑같은 외모를 자랑했다. MC 신동엽이 가발 의혹을 제기하자 신승훈은 "어머니도 그런 이야기를 하신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피부 관리 비결을 묻는 질문에는 "밖에 안 나가고 자외선 차단을 철저히 한다"고 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발라드의 황제' 신승훈의 명곡을 재해석할 이번 '아티스트 신승훈' 편에는 데이브레이크, 정준일, 임한별, 허각 등 10팀이 출연하여 풍성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신승훈은 1990년대 한국 대중음악계를 풍미한 '발라드의 황제'로 불립니다. 그의 음악은 시대를 초월하여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수많은 후배 가수들에게 롤모델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감미로운 보컬과 서정적인 멜로디는 그의 트레이드마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