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중기, 천우희 고백에 '세상 아름답네' 활짝 웃었다 ('마이 유스')
JTBC 금토 시리즈 '마이 유스'에서 송중기(선우해 역)가 천우희(성제연 역)의 진심 어린 고백에 환하게 웃는 모습이 그려졌다.
5, 6회에서는 두 사람의 마음이 드디어 통했다. 성제연은 자신의 마음을 깨닫고 선우해에게 솔직하게 "나 너 좋아해"라고 말했다. 이 예상치 못한 고백은 힘겨운 하루를 보내던 선우해에게 큰 위로가 되었고, 그는 "세상이 좀 아름답네"라며 환한 미소를 지어 시청자들에게 애틋한 설렘을 안겼다.
이전 키스 후 성제연은 이주명(모태린 역)에게 연애 고민을 털어놓았고, 선우해 역시 성제연을 향한 그리움을 참지 못하고 연락했다. 성제연은 선우해의 진심 어린 고백에 마음이 움직였지만, 첫사랑의 소중함 때문에 쉽게 관계를 발전시키지 못하고 거절했다. 그럼에도 선우해는 '친구2'가 아닌 무언가로 1순위가 되어주면 된다는 말에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한편, 선우해는 자신이 출연한 영화 '재로 만든 세계' 3편의 판권 연장 계약을 위해 성제연의 회사를 찾았다가, 자신 때문에 힘들어하는 성제연을 보고 안타까워했다. 6년 만의 강제 휴가를 통해 자신을 돌아보던 성제연은 선우해를 향한 마음을 더욱 확신하게 되었다.
극 말미, 선우해는 희귀병인 '아밀로이드증' 진단을 받게 되면서 절망에 빠졌지만, 이때 성제연의 기습적인 고백이 그의 삶에 한 줄기 빛으로 다가왔다. 불투명한 미래 속에서 받은 첫사랑의 고백은 선우해에게 큰 힘이 되었다.
'마이 유스'는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50분 JTBC에서 2회 연속 방송되며, 쿠팡플레이, Fuji TV의 FOD, Viu, Rakuten Viki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과 만난다.
송중기는 2007년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로 데뷔한 이후 꾸준히 연기 활동을 이어왔다. 그의 출연작으로는 '태양의 후예', '빈센조', '재벌집 막내아들' 등이 있으며, 다수의 시상식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현재는 JTBC 금토 시리즈 '마이 유스'에서 열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