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지, '달까지 가자' 첫방서 경찰로 깜짝 등장…이선빈과 찰떡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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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지, '달까지 가자' 첫방서 경찰로 깜짝 등장…이선빈과 찰떡 호흡

Yerin Han · 2025년 9월 20일 01:55

가수 겸 배우 정은지가 MBC 새 금토드라마 '달까지 가자'에 특별 출연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정은지는 지난 19일 첫 방송된 '달까지 가자'에서 경찰관 역을 맡아 짧지만 강렬한 존재감을 각인시켰습니다. 드라마는 월급만으로 생존하기 힘든 현실 속에서 코인 투자에 뛰어든 세 여성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입니다.

극중 정은지는 절친한 친구인 이선빈(정다해 역)이 남자친구의 실종에 대해 황당한 이야기를 늘어놓자, 심각한 표정으로 경청하면서도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습니다. 이선빈의 이야기에 몰입한 정은지는 자신도 모르게 욕설을 내뱉었다가 급히 사과하는가 하면, 눈물 흘리는 이선빈을 보며 주먹을 불끈 쥐고 진심 어린 응원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과거 드라마 '술꾼도시여자들' 시리즈를 통해 이선빈과 남다른 우정을 쌓아온 정은지는 의리를 지키기 위해 특별 출연을 결정했습니다. 두 사람은 '달까지 가자' 첫 에피소드에서 만나 변함없는 찰떡 호흡을 자랑하며 드라마의 재미를 더했습니다.

정은지는 다양한 작품을 통해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이번 '달까지 가자'에서도 현실감 넘치는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앞으로의 활약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습니다.

정은지는 현재 아시아 투어 팬미팅 '어 데이 오브 라이프(A Day Of Life)'를 진행하며 팬들과 만나고 있습니다. 지난달 서울과 이달 15일 도쿄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10월에는 홍콩, 싱가포르, 타이베이에서도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그녀는 뛰어난 가창력과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