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상우, 결혼기념일 혼동에 손태영 & 줄리아쌤 부부 '폭소'
배우 권상우가 아내 손태영과의 결혼기념일을 깜빡해 웃지 못할 해프닝을 겪었다.
지난 20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Mrs. 뉴저지 손태영’ 영상에서는 권상우와 손태영이 손태영의 영어 공부를 돕는 줄리아 쌤 부부와 함께한 저녁 식사 자리가 공개됐다.
이날 권상우는 줄리아 쌤 부부에게 어떻게 만나게 되었는지 질문하며 대화를 시작했다. 줄리아 쌤이 대학원 소개팅 후 14년 만에 다시 만나 결혼했다는 이야기에 권상우는 흥미를 보이며, 14년 전의 감정에 대해 질문하기도 했다.
이어 결혼 연차를 묻는 질문에 11년 차라는 답을 듣자 권상우는 “신혼이시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하지만 곧이어 줄리아 쌤이 결혼기념일이 곧 다가오지 않냐고 묻자, 권상우는 “11월”이라고 답해 모두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손태영은 “갑자기 11월?”이라며 웃음을 터뜨렸고, 줄리아 쌤 역시 “누구랑 하셨어요?”라고 물으며 추궁했다.
권상우는 당황하며 “엄마 생신”이라고 얼버무리려 했지만, 손태영은 “맨날 이래. 결혼 기념일 언제냐 물으면 9월 26일이라고 한다”고 폭로하며 권상우를 궁지로 몰아 웃음을 자아냈다.
권상우는 2008년 배우 손태영과 결혼하여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그는 연기 활동 외에도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과 유튜브 콘텐츠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최근에는 차기작을 준비하며 연기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권상우는 1976년생으로, 2001년 영화 '화산고'로 데뷔했습니다. 그는 특유의 카리스마와 액션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톱스타 반열에 올랐습니다. 현재 그는 배우 손태영과 함께 두 자녀를 두고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