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미란, '달까지 가자'서 본격 코인 영업 시동! 이선빈·조아람과 '무난 삼총사' 케미 예고

Article Image

라미란, '달까지 가자'서 본격 코인 영업 시동! 이선빈·조아람과 '무난 삼총사' 케미 예고

Minji Kim · 2025년 9월 20일 07:02

MBC 새 금토드라마 '달까지 가자'에서 배우 라미란이 본격적인 코인 영업에 나선다.

지난 19일 첫 방송된 '달까지 가자'는 정다해(이선빈 분), 강은상(라미란 분), 김지송(조아람 분) 세 인물의 초월적인 우정을 그리며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았다. 첫 회는 세 배우의 환상적인 호흡으로 웃음과 함께 현실적인 공감대를 형성하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극중 '무난이들'이라 불리는 이들은 현실에서 비정규직, 사회에서는 평범함, 연인 관계에서는 아쉬움의 대상이 되는 짠한 일상을 보여줬다. 특히, 자조적인 다해에게 은상은 "우리 코인하자!"라고 제안하며 앞으로의 전개를 암시했다. 이는 동생들의 힘든 삶을 누구보다 잘 아는 은상의 진심 어린 마음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오늘(20일) 방송될 2회에서는 은상이 다해와 지송을 설득해 '코인 열차'에 탑승시키려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공개된 스틸컷에서는 은상이 휴대폰 속 차트를 보여주며 열정적으로 설명하는 가운데, 다해는 진지하게 경청하지만 지송은 음식에 집중하는 듯 상반된 반응을 보인다. 또한, 카트에 올라탄 지송을 다해와 은상이 함께 밀어 올리는 모습은 이들 '무난 삼총사'의 좌충우돌 케미를 예고하며 궁금증을 자아낸다.

'달까지 가자' 제작진은 "2회에서 은상이 코인을 제안하는 장면이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되는 일 하나 없는 다해와 지송을 지켜보던 은상이 코인 투자를 권유하게 된다. 과연 이들 앞에 또 어떤 사건이 닥치고, 이들의 미래는 어떻게 흘러갈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달까지 가자'는 월급만으로는 살기 힘든 현실 속에서 코인 투자에 뛰어든 세 여성의 생존기를 그린 하이퍼리얼리즘 드라마로, 2회는 오늘(20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라미란은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이며 대체 불가한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그녀는 코믹 연기부터 진지한 역할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을 자랑하며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달까지 가자'에서는 생활 밀착형 캐릭터를 맡아 또 한 번의 인생 캐릭터 경신을 예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