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현희, '관리하는 삶' 도전기 공개… "흘린 땀은 뜨거운 음식 먹을 때뿐"
개그우먼 홍현희가 꾸준한 자기 관리를 통해 변화하는 일상을 공개하며 팬들의 공감을 얻고 있습니다.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홍현희 제이쓴의 홍쓴TV’에는 ‘여배우 홍현희의 관리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영상 속 홍현희는 나이가 들수록 꾸준히 자신을 관리하는 사람들에 대한 존경심을 표현하며, 최근 다시 시작한 필라테스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밝혔습니다.
처음에는 10회 필라테스 등록 후 절반만 채우고 그만두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번에는 원장님의 격려 덕분에 끝까지 해보겠다는 의지를 다졌다고 합니다. 또한, 송혜교, 전지현처럼 되고 싶어 피부과 관리를 끊었지만 꾸준히 다니지 못했던 과거를 고백하며, 3일 절식 후 족발을 먹고 트러블이 난 에피소드를 유머러스하게 전했습니다.
식습관 관리 비결로는 탄수화물 섭취 전에 단백질을 먼저 먹는 것을 꼽았습니다. 항상 삶은 달걀 세 개를 휴대하며 포만감을 유지해 식사량을 줄이는 방법을 실천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내년 3월쯤에는 관리의 성과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한편, 홍현희는 40년 동안 꾸준히 먹는 것에만 집중했던 자신을 반성하며, 단기간에 살을 빼려는 모습에 대한 자기 회의를 솔직하게 털어놓았습니다. 러닝 중 무릎 통증으로 좌절했을 때, 진정으로 땀 흘렸던 순간은 뜨거운 음식을 먹을 때뿐이었다는 자조 섞인 고백으로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홍현희는 2017년 동갑내기 인테리어 디자이너 제이쓴과 결혼했으며, 2021년 아들 준범 군을 출산했습니다. 방송 활동 외에도 유튜브 채널 '홍현희 제이쓴의 홍쓴TV'를 운영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MBC 예능 '도망쳐야 산다'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